샤오미15 울트라 [사진: 샤오미]
샤오미15 울트라 [사진: 샤오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샤오미17 울트라가 카메라 성능을 대폭 강화해 2026년 초 출시될 전망이다. 

27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샤오미17 울트라의 카메라에는 측면 오버플로 통합 커패시터(LOFIC) 기술이 적용돼 다이내믹 레인지를 확장한다. 메인 카메라에는 5000만 화소 센서가 탑재되며, 인센서 줌 기능이 향상돼 다양한 줌 레벨에서 부드러운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줌 카메라는 2억화소 센서를 장착해 망원 매크로 촬영과 다초점 손실 없는 줌 기능을 지원하며, 이는 샤오미17 울트라의 주요 차별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개선 덕분에 샤오미는 2026년 초 17 울트라를 출시하며 삼성 갤럭시 S26 울트라와 정면 승부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삼성은 S26 울트라의 카메라 업그레이드를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돼, 샤오미가 이를 기회로 삼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가능성도 크다. 한편, 17 프로 모델이 후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과 달리 17 울트라는 원형 카메라 범프를 적용하며 보조 디스플레이를 제외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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