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11이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 안정성을 강화한다. [사진: 셔터스톡]
윈도11이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 안정성을 강화한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윈도11이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며 PC 안정성을 높이고 보안을 강화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개발자 채널에서 새로운 프리뷰 빌드를 공개하며 프로액티브 메모리 진단(Proactive Memory Diagnostics) 기능을 추가했다고 2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 

이 기능은 시스템 충돌(블랙스크린) 발생 시 알림을 통해 재부팅 시 메모리 검사를 실행하도록 제안하며, 검사 시간은 평균 5분 정도 소요된다. 검사 결과 메모리 문제를 발견하면 자동으로 해결을 시도하며, 사용자는 원할 경우 스캔을 거부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PC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와 함께 복사 검색(Copy and Search) 기능도 도입됐다. 사용자가 텍스트를 복사하면 작업표시줄 검색 상자에 자동으로 입력되도록 해, 빠른 검색과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보안 측면에서도 개선이 이루어졌다. 윈도11 파일 탐색기에서는 인터넷에서 다운로드한 파일의 미리 보기 기능이 차단된다. MS는 파일 미리 보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을 발견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조치했으며, 사용자는 파일 속성에서 수동으로 보안 차단을 해제할 수 있다. 고급 사용자는 파워셸(Powershell) 명령을 통해 우회할 수도 있다. 

이번 프리뷰 빌드는 안정성과 보안을 동시에 강화한 업데이트로 평가된다. 특히 프로액티브 메모리 진단 기능이 실제 시스템 안정성 향상에 얼마나 기여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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