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가 멀티플랫폼 전략을 강화한다. [사진: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가 멀티플랫폼 전략을 강화한다. [사진: 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필 스펜서 엑스박스(Xbox) 최고경영자(CEO)가 엑스박스의 멀티플랫폼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스펜서 CEO는 플레이스테이션5(PS5)에서 출시된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Indiana Jones and the Great Circle),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The Elder Scrolls 4: Oblivion Remastered) 등 엑스박스 게임이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엑스박스는 닌텐도 스위치2에서도 게임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펜서 CEO는 "엑스박스 플레이 애니웨어, 엑스박스 게임 패스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게임 접근성을 확대하려 한다"며 "PS5나 닌텐도 스위치2에서 우리 게임을 즐기고 싶어 하는 유저들을 위해 노력 중이며, 소니와 닌텐도의 협력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엑스박스는 '인디아나 존스 앤 더 그레이트 서클'을 2026년 스위치2에 출시할 계획이며, '헤일로: 캠페인 이볼브드'(Halo: Campaign Evolved)도 내년에 PS5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엑스박스는 멀티플랫폼 전략을 추진하면서도 차세대 콘솔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사라 본드(Sarah Bond) 엑스박스 사장은 차세대 엑스박스 콘솔에 대해 "프리미엄 하이엔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핸드헬드 기기에서도 일부 아이디어를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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