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사진: 셔터스톡]
리플(XRP)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XRP의 미결제약정(OI) 규모가 연간 최저치 수준으로 재조정되며 시장의 새로운 흐름이 감지됐다. 

2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미결제약정의 급락은 지난 10월 10일 발생한 시장 폭락으로 인한 대규모 청산의 직접적인 결과로 해석되며, XRP 시장에 추가적인 상승을 위한 숨 쉴 공간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의 분석가 펠린 아이는 이번 상황이 7월 XRP를 3.55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린 상승장과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XRP 미결제약정은 현재 2025년 4월, 5월 수준으로 하락했다. 

흥미로운 점은 4월에 미결제약정이 최저치를 기록했을 당시에는 XRP 가격이 훨씬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는 미결제약정이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XRP 가격이 2.5달러 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펠린 아이는 XRP가 2.2~2.4달러 구간을 유지하면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XRP가 2.8~3달러 구간을 돌파하면 상승 모멘텀이 강화되며, 3.3~3.5달러 구간이 주요 저항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최종 목표치는 4.2~4.5달러로 설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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