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3a 라이트는 가격을 낮추면서도 낫싱의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를 유지했다. [사진: 낫싱]
폰 3a 라이트는 가격을 낮추면서도 낫싱의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를 유지했다. [사진: 낫싱]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 스마트폰 스타트업 낫싱이 새로운 보급형 스마트폰 '폰(3a) 라이트'를 정식 공개할 예정이다.

27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낫싱은 오는 29일 폰(3a) 라이트를 공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라이트' 버전은 기존 모델보다 저렴한 가격에 출시되며, 기존 폰 3a와 3a 프로보다 하위 모델로 자리 잡는다. 낫싱은 아직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티저도 거의 없는 상태다. 하지만 출시가 다가오면서 추가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까지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폰 3a 라이트는 미디어텍 디멘시티 7300 SoC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4nm 공정으로 제작된 중급 칩셋으로, 일상적인 사용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폰(3a) 라이트는 8GB RAM과 128GB 저장공간을 갖춘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로 제공될 가능성이 크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기존 폰 3a 모델보다 폰 2a에 더 가깝고, 후면 카메라는 3개가 아닌 2개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낫싱 특유의 조명 디자인은 유지되며, 고급형 모델의 글리프 인터페이스보다 간단한 알림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출시가 전략적으로 의미 있는 이유는, 낫싱이 처음으로 '라이트' 에디션을 선보인다는 점이다. 이는 415달러 수준의 폰 3a보다 저렴한 가격에 출시되어 예산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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