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0/600114_556860_158.jpg)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퀄컴이 27일(현지시간) AI 추론 시장을 겨냥한 칩 AI200·AI250을 선보였다.
AI200은 2026년, AI250은 2027년 각각 출시 예정이며, 별도 컴포넌트나 기존 서버에 장착 가능한 카드형 옵션으로 제공된다.
퀄컴은 AI PC와 엣지 디바이스에서 클라우드·기업 AI 추론까지 확장하며, 엔비디아와도 본격 경쟁하게 됐다. 퀄컴 외에 인텔, AMD도 엔비디아를 상대로 AI 칩 시장 지분 확대에 나선 상황이다.
AI 추론 시장은 AI 학습과 달리 성능 대비 전력 효율과 총소유비용이 상대적으로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퀄컴의 A200과 A250은 액체 냉각 시스템에 기반하며 엔비디아와 AMD GPU 시스템과 유사하게 최대 72개 칩이 한 컴퓨터처럼 작동해 AI 모델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파워를 제공한다.
듀르가 말라디 퀄컴 데이터센터 및 엣지 총괄은 "우리는 고객이 원하는 대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퀄컴은 AI 칩뿐만 아니라 개별 부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엔비디아와 AMD 같은 경쟁사들도 퀄컴 데이터센터 부품을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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