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사진: Reve AI]](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0/600104_556850_1417.jpg)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일본 핀테크 기업 JPYC가 첫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JPYC를 출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JPYC는 은행 예금과 정부 채권으로 1:1 보장되며, 엔화와 동일한 환율로 거래된다.
오카베 노리요시 JPYC 대표는 이를 ‘일본 통화 역사상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했으며, 7개 기업이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JPYC는 JPYC EX라는 전용 플랫폼을 통해 발행·환전되며, 불법 자금 세탁 방지를 위한 신원 확인 절차가 적용된다. 사용자는 은행 계좌를 통해 엔화를 입금하고, 등록된 지갑 주소로 JPYC를 받을 수 있으며, 엔화로 환전도 가능하다.
JPYC는 향후 3년 내 10조엔 규모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금융업계도 스테이블코인 관련해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모넥스 그룹은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예고했으며,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 미쓰이 스미토모 은행, 미즈호 은행도 MUFG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프로그맷’을 통해 공동 발행을 검토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