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26 적응형 전력 모드 [사진: 애플]
iOS 26 적응형 전력 모드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iOS 26에서 배터리를 개선하는 기능이 도입됐다.

애플이 iOS 26에서 추가한 적응형 전력 모드(Adaptive Power)는 배터리 사용량을 자동으로 조절해 기기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지난 24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저전력 모드는 배터리 수명을 늘려주지만, 화면 밝기 감소, 백그라운드 앱 활동 제한 등 사용자 경험을 저하시킨다. 반면, 적응형 전력 모드는 필수 기능만을 조정해 배터리 절약과 성능을 동시에 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애플은 적응형 전력 모드를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으로 설명하며,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배터리 및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사용자가 평소보다 아이폰을 더 많이 사용할 경우, 이 기능이 자동으로 활성화돼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다만, 적응형 전력 모드는 AI 기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아이폰17, 아이폰 에어, 아이폰16, 아이폰15 프로 이상 기기에서만 지원된다. 기존 모델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점이 한계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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