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사진:셔터스톡]
이더리움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더리움(ETH)이 40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장기적으로 '이더리움 1만달러' 돌파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25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는 이더리움이 2026년 조정을 거친 후 2027~2028년 사이 1만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또 다른 분석가 더 롱 인베스터는 2029년까지 1만3500달러 돌파를 전망했다. 단기 급등보다는 장기적인 상승 흐름을 강조한 분석이다.

온체인 데이터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 샌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100~1만 ETH를 보유한 고래·상어들이 10월 5일부터 16일까지 매도한 물량 중 약 6분의 1을 다시 매입하며 신뢰 회복 조짐을 보였다.

한편, 코인데스크5 지수(CD5)는 같은 기간 1945.13에서 1953.72로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24시간 기준 5.45% 상승해 다시 회복세에 들어섰다. 

이러한 흐름을 종합하면, 시장은 여전히 이더리움의 장기 성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으나, 온체인 지표와 기관의 낙관적 전망이 맞물리며 중장기적 신뢰 회복세가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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