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모바일 게임 오징어게임을 개발한 기업을 폐쇄했다. [사진: 넷플릭스 게임]](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0/599767_556670_227.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넷플릭스가 자사 인기 모바일 게임 오징어게임 시리즈를 개발한 보스파이트 엔터테인먼트를 폐쇄했다고 지난 24일(현지시간)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전했다.
보스파이트는 넷플릭스를 위해 '넷플릭스 스토리즈 시리즈'와 '오징어게임: 언리쉬드'(Squid Game: Unleashed) 두 개의 게임을 선보였으며, 두 게임은 스튜디오 폐쇄 이후에도 넷플릭스 플랫폼을 통해 계속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넷플릭스가 게임 부문 전략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앨런 타스칸이 게임 부문 사장으로 부임한 이후, 넷플릭스는 파티·내러티브·키즈 및 대중·TV 연동형 게임으로의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출시된 오징어게임: 언리쉬드가 넷플릭스에서 성공적인 타이틀로 평가받아 보스파이트의 폐쇄는 특히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해당 게임은 26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데이비드 리피 보스파이트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링크드인에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넷플릭스에서 함께한 시간에 감사하다" 밝혔다. 이어 "함께 일한 모든 팀원들이 훌륭한 전문가들이며, 새로운 기회가 있다면 고려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자사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기묘한 이야기·종이의 집·더 위쳐 등 인기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게임을 출시했으며, 오징어게임: 언리쉬드도 그 연장선이었다. 그러나 보스파이트 폐쇄로 인해 향후 모바일 게임 전략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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