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0/599760_556652_3955.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XRP 투자자들이 미국 정부 셧다운 종료를 기다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 지지자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빈센트 반 코드는 최근 엑스(구 트위터)에서 "정부가 재개되면 XRP에 유리한 대형 발표가 나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발언은 미국 정부가 임시 셧다운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나와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와이즈, 프랭클린템플턴 등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XRP 현물 ETF를 위한 최종 S-1 수정안을 제출한 상태다. 심볼 GXRP, XRPZ 등이 등록되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정상 운영되면 승인 절차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 반 코드는 정부가 재개되더라도 공식 결정까지 최대 4주가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11월 말에서 12월 초 사이에 승인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암호화폐 분석가들도 XRP의 주요 전환점을 예상하고 있다. 크립토인사이트UK는 "XRP는 대형 변곡점에 근접했다"며 XRP 현물 ETF 승인과 디지털 자산 규제를 위한 명확성 법안이 주요 촉매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미국 정부가 리플과 협력하거나, XRP를 금융 인프라로 활용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월 XRP를 정부가 보유할 디지털 자산 중 하나로 언급한 이후 꾸준히 제기된 시나리오다.
셧다운으로 규제 동력이 일시 정체됐지만, 기관들의 XRP 관심은 여전히 높다. 샌티먼트 데이터에 따르면, 대형 지갑들이 최근 일주일간 3000만 XRP를 추가 매수했다. 또한, 새로 출시된 REX-오스프리 XRP ETF는 첫날 3770만달러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의 XRP 선물도 260억달러를 돌파했다. 전문가들은 XRP 현물 ETF가 승인되면 첫해 최대 100억달러가 유입되며 XRP 가격이 두 자릿수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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