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과 비트코인 [사진: Reve AI]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과 비트코인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테티지)가 비트코인 매수 속도를 대폭 줄였지만,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또 다른 대규모 구매 가능성을 내비쳤다.

2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인용한 애널리스트 J. 마툰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최근 몇 주 동안 주당 200BTC 수준으로 매수를 축소했으며, 이는 2024년 말 주당 1만BTC 이상을 매수하던 시기와 크게 대비된다. 스트래티지의 주식가치 하락과 자금 조달 어려움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하지만 마이클 세일러는 여전히 비트코인을 핵심 자산 전략으로 유지할 뜻을 밝혔다. 그는 엑스(구 트위터)에 '오렌지 닷 데이'라는 메시지를 올렸는데, 이는 과거 대규모 매수 발표 전 등장했던 신호와 유사하다. 

한편, 스트래티지는 2025년에만 195억달러를 비트코인 매수에 투입했으며, 이는 2024년 217억달러 기록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현재 스트래티지는 64만418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유통량의 약 3.2%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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