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 롯데]](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0/599718_556618_2914.jpeg)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롯데그룹이 APEC 정상회의 및 CEO 서밋 성공 개최를 위해 전사 지원에 나섰다. 롯데는 APEC 정상회의와 CEO 서밋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그룹 인프라와 역량을 총동원한다. 유통·식품·관광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각국 정상과 글로벌 리더들이 최상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롯데호텔은 APEC 주요 공식 행사의 케이터링 전반을 담당한다. 롯데호텔서울은 셰프 에드워드 리와 협업해 정상회의 오찬과 만찬을 준비한다. 시그니엘부산은 APEC CEO 서밋 환영 만찬을 맡는다. 롯데호텔은 행사 기간 경주 지역에 의전 실무 인력을 파견한다.
롯데제이티비는 경북 포항 영일만항에 총 1100개 객실 규모의 크루즈 2대를 임시 숙소로 운영한다. 행사 참가를 위해 경주에 방문한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머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롯데웰푸드, 롯데GRS, 롯데칠성음료 등 식품 계열사들은 홍보 부스를 마련해 행사장 방문객들에게 K-푸드를 제공한다.
롯데GRS는 행사장 야외 K-푸드존에 엔제리너스 커피와 크리스피크림 도넛 각 3000개를 준비한다. 롯데웰푸드와 롯데칠성음료는 빼빼로와 칠성사이다, 아이시스 등 제품을 선보인다.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K-푸드 맛과 경쟁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롯데는 APEC CEO 서밋 공식 후원사로서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롯데백화점·롯데호텔 등 주요 사업장에 행사 홍보 영상을 송출한다. 로비, 엘리베이터, 외벽 등 디스플레이와 공간을 활용해 국내외 방문 고객들에게 행사를 알린다. 롯데는 경주 예술의전당에도 부스를 운영하며 롯데월드타워 등에 대해 홍보를 진행한다.
아울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APEC CEO Summit Korea 2025'에 참석한다. APEC CEO 서밋은 세계 주요국 정상과 기업인들이 경제 협력과 지속가능 성장을 논의하는 행사다. 신 회장은 행사 기간 각국 정상 및 글로벌 경영인들과 면담을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롯데그룹 주요 경영진도 APEC CEO 서밋의 주요 세션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에 참여한다. 김상현 롯데유통군 총괄대표와 이영준 롯데화학군 총괄대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등이 참석한다. 롯데 관계자는 "유통·식품·관광 분야 대표 기업으로서 그룹 역량과 인프라를 총동원해 APEC 성공 개최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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