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사진: 셔터스톡]
키르기스스탄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키르기스스탄이 국가 암호화폐 전략을 가속화하며 국영 스테이블코인을 선보인다고 코인데스크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 공동 창업자  창펑 자오(CZ)는 키르기스스탄이 스테이블코인 KGST를 출시하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KGST는 키르기스스탄 국가 통화 솜(Som)과 1:1로 연동되며, 디지털 자산 국가 등록부에 등재된다.

키르기스 재무부가 보유한 5억달러 규모 금 보유고 바탕으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KG도 출시될 예정이다. CZ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CBDC '디지털 솜'은 법적 지위를 확보했으며, 공공 부문 결제 시스템에 시범 도입될 예정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지난 4월 법 개정을 통해 디지털 솜을 법정 화폐로 인정한 데 따른 것이라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키르기스스탄은 암호화폐 인프라 확대를 위해 바이낸스와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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