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이브로제타 [사진: 야놀자]](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0/599392_556420_3819.png)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야놀자는 자사 인공지능(AI) 연구조직 야놀자넥스트가 개발한 번역 특화 모델 ‘이브 로제타(EEVE ROSETTA)’가 글로벌 AI 플랫폼 허깅페이스에서 공개 직후 주요 번역 지표 상위권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이브 로제타는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주요 언어뿐 아니라 따갈로그어, 페르시아어 등 총 32개 언어 간 번역 품질을 강화한 다국어 LLM이다. 문맥·감정·뉘앙스를 함께 분석해 자연스러운 번역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모델은 WMT24++ 평가에서 BLEU, chrF, MetricX 등 주요 지표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대형 모델 대비 파라미터 수를 최대 80% 이상 줄인 경량 구조로 주목받았다.
야놀자는 이브 로제타를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여행·전자상거래·고객지원 등 다양한 산업의 다국어 커뮤니케이션 환경에 적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