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테오라(MET) [사진: 셔터스톡]
메테오라(MET)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트럼프 암호화폐 팀과 연관된 지갑이 메테오라(MET) 에어드롭을 통해 약 420만달러 상당의 토큰을 받은 뒤, 이를 OKX 거래소로 이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이 인용한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의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지갑들은 트럼프 밈 토큰 거래에 유동성을 제공한 활동으로 에어드롭 대상이 됐다. 이후 MET 토큰은 즉시 중개 지갑을 거쳐 OKX 핫월렛으로 전송됐다. 2025년 초, TRUMP 토큰이 메테오라에서 기록적인 거래량을 기록하면서 해당 지갑들이 주요 메테오라 수령자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메테오라는 거래 개시 후 0.68달러에서 0.51달러로 하락했다. 대형 홀더들은 초기에 상당한 수익을 실현했으며, 가장 큰 지갑은 탈중앙화 시장에서 66만9000달러어치를 매도했다. 현재 메테오라는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와 OKX에서 거래되며, 상위 홀더 지갑으로 대부분의 토큰이 이동하고 있다.

MET 토큰은 유동성 공급자, JUP 토큰 스테이커, M3M3 토큰 보유자 등에게 배포됐으며, 버블맵스(Bubblemaps)에 의하면 가장 큰 에어드롭 수령자는 1000만달러 상당의 MET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매도 압력이 강했지만, 한 대형 투자자가 300만달러 상당의 USDC로 메테오라를 추가 매수하며 반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메테오라는 솔라나에서 USDC 유입으로 여전히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최근 몇 달간 총예치금액(TVL)이 8억9800만달러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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