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코인(BNB) [사진: 셔터스톡]
바이낸스코인(BNB)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0월은 전통적으로 비트코인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시기지만, 올해는 바이낸스코인(BNB)이 주목받고 있다.

23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대해 바이낸스 BNB 체인의 밈코인 거래 급증과 아스터(Aster) 플랫폼의 부상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바이낸스코인은 한때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10월 초 대비 6% 상승했지만, 시장은 바이낸스의 시장 충돌 의혹으로 흔들리고 있다.

바이낸스 공동 창업자 창펑 자오(CZ)의 소셜미디어(SNS) 게시물 이후, BNB 체인의 밈코인 출시가 급증하며 시세도 급등했다. 포어밈(Four.meme) 플랫폼이 시장을 장악했고, 블록체인 분석업체 버블맵스(Bubblemaps)에 따르면 10만명의 트레이더가 BNB 체인 기반 밈코인을 구매해 70%가 수익을 기록했다.

그러나 시장이 급락하며 190억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되고, 시가총액 4500억달러가 증발했다. 바이낸스는 시스템 오류로 인한 가격 변동과 마켓메이커 주문 거부 논란에도 불구하고 4500만달러 규모의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13일, BNB는 또다시 1370달러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바이낸스는 시장 붕괴의 원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관세 위협 때문이라며 책임을 부인했다. 그러나 바이낸스의 가격 오라클 오류로 유동성 문제가 발생했고, 2억8300만달러 규모의 보상이 지급됐다. 

한편, BNB 체인의 아스터(Aster) 플랫폼이 급부상하며 탈중앙화 거래소 하이퍼리퀴드를 위협하고 있지만, 데이터 신뢰성 문제로 디파이라마(DefiLlama)에서 한때 제외되는 등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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