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가 tvOS 26 적용으로 편의성이 높아졌다. [사진: 애플]
애플TV가 tvOS 26 적용으로 편의성이 높아졌다.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tvOS 26이 애플TV 4K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23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새로운 기능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선을 통해 사용 편의성과 시각적 경험을 강화했다.

먼저, 인도 전역에서 촬영된 새로운 에어리얼 스크린세이버는 풍경, 해변, 산 등을 담아내며, 경쟁 기기들과 달리 광고 없이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한다. 또한,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이 적용되어 영상 재생 컨트롤, 제어 센터, 앱 아이콘에 유려한 유리 질감을 더함으로써 애플TV 4K의 미니멀한 디자인과 잘 조화된다.

프로필 기능도 업그레이드되어, 애플 TV를 켤 때 바로 프로필 선택 화면이 나타나 넷플릭스처럼 손쉽게 개인화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는 여러 명이 사용하는 가정에서 특히 유용하며, 단일 프로필 사용 시에는 비활성화도 가능하다.

애플TV 앱도 새롭게 리프레시되었다. 넷플릭스 콘텐츠는 여전히 지원하지 않지만,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와 통합된 워치리스트 기능이 강점이다. 새 디자인은 시네마틱 포스터 아트를 적용해 더 많은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상위 10개 목록과 워치리스트도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이 외에도, 불필요한 스크린세이버를 개별적으로 비활성화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더욱 유연한 설정이 가능해졌다. 

또한 아이폰을 애플 뮤직 싱의 가라오케 마이크로 사용하도록 지원하고, 페이스타임 업그레이드를 통해 애플TV 하드웨어의 카메라 추가 가능성을 암시하는 등 다양한 기능들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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