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 현물 ETF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1460억달러를 유치하며 이더리움 현물 ETF를 크게 앞서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은 해당 ETF가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 59%를 기록했으며, 이더리움의 12%를 압도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미국 스팟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1억129만달러가 유출됐지만,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의하면 누적 순유입은 618억7000만달러를 유지 중이다.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7363만달러를 추가 유입하며 피델리티의 FBTC와 그레이스케일의 GBTC를 압도하고 있다. 피델리티의 FBTC는 5656만달러, 그레이스케일의 GBTC는 5663만달러가 각각 유출됐지만,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의 누적 순유입은 여전히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 현물 ETF도 250억달러를 유치했지만, 비트코인 현물 ETF와 비교하면 여전히 차이가 크다.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ETHA)는 1억1071만달러가 유입됐지만, 그레이스케일 ETHE는 3346만달러, 피델리티의 FETH는 4946만달러가 유출되며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8월 한때 이더리움 현물 ETF 자산이 299억달러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10월 들어 연속적인 유출이 발생하며 현재 258억1000만달러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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