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디와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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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엔진용 피스톤 전문 기업 디와이피가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사채의 종류는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로, 시설자금 조달이 목적이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디와이피는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이 0%인 조건으로 CB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만기일은 2030년 10월 31일이며, 전환가액은 3626원이다.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은 275만7859주로, 이는 주식총수 대비 17.32%에 해당한다.

전환청구기간은 2026년 10월 31일부터 2030년 9월 30일까지다. 시가 하락 시 전환가액은 2539원까지 조정될 수 있다. 또 발행회사와 지정된 자에게 콜옵션이 부여됐으며, 채권자는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CB 발행 대상은 시너지아이비 상생혁신신기술투자조합,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등이다.

이번 CB 발행으로 디와이피는 해외 공장 신규 라인에 투자하기 위한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기업 측은 "향후 생산능력을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와이피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310억원, 영업이익 97억원, 당기순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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