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사진: GM]](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0/599214_556311_3352.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제너럴모터스(GM)가 AI 통합 차량을 선보이며 2028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에 레벨3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할 계획이다.
22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129km/h까지 핸즈프리 주행을 지원하며, 고급 지도, 라이더 센서, 머신러닝을 활용해 운전자의 개입 없이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GM은 AI 통합을 위한 새로운 차량 컴퓨터를 개발 중이며, 구글 제미나이와 협력해 자연어 처리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데이브 리처드슨 GM 소프트웨어 수석 부사장은 "AI를 활용해 차량이 운전자의 일정을 파악하고, 자동으로 내비게이션을 설정하는 등 실용적인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GM은 자체 AI 모델을 개발해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고, 차량 내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GM은 AI 도입에 따른 데이터 프라이버시 문제도 강조했다. GM은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지 않는 이유로 고객 데이터 보호를 꼽으며, 데이터 공유는 오직 사용자의 동의 하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GM은 AI를 활용한 새로운 운전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데이터 보호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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