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게임 개발사 밸브(Valve)가 스팀(Steam)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게임 관리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개인 맞춤형 캘린더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해당 기능을 통해 게이머들은 최근 출시된 게임과 향후 출시 예정 게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위시리스트에 등록된 타이틀과 플레이 시간을 기반으로 한 추천 게임도 포함된다. 주간 및 월간 뷰를 지원하며, 추천 목록은 매일 업데이트돼 사용자 활동에 맞춰 최적화된다.

특히 이번 캘린더 기능은 사용자가 원하는 게임 출시 일정과 조기 액세스 정보를 한눈에 제공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동 검색 없이도 새로운 타이틀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스팀 사용자들에게 필수적인 기능이 될 전망이다.

사용자 맞춤 설정도 가능하다. 최대 500개의 게임을 표시할 수 있으며, 특정 장르 태그로 필터링하거나 소유한 게임을 숨기고 위시리스트만 표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이 기능은 현재 스팀 랩스 실험의 일환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확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