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진은 기술보다 연출이 중요하다. 기본 설정과 구도만으로도 사진의 품질이 달라질 수 있다. [사진: Reve AI]](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0/599051_556216_2715.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마트폰만으로도 훌륭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기본 설정을 최적화하고, 간단한 구도와 조작법을 익히면 사진의 품질이 달라진다. 관련해 22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은 스마트폰 사진을 더욱 잘 찍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먼저, 피사체에 따라 가장 적합한 카메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마트폰 카메라는 와이드, 망원, 초광각 렌즈로 구성돼 있으며, 디지털 줌보다는 각 렌즈의 최적 범위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인물 사진은 왜곡을 줄이기 위해 메인 또는 망원 렌즈를 사용하고, 초광각 렌즈는 풍경 촬영에 적합하다. 다만 대부분의 카메라에서 10배 이상의 줌은 피하는 것이 좋다.
구도 역시 중요하다. 촬영 전 수평을 맞추고, 화면을 가로·세로로 나누는 '삼분할 구도'를 활용하면 안정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초점과 노출을 고정하는 기능을 사용하면 여러 장의 사진을 찍을 때 일관된 품질을 유지할 수 있으며, 노출 조정을 통해 강한 대비를 강조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또한, 자연광을 활용해 그림자를 강조하거나 강한 빛을 배경으로 실루엣을 연출하는 기법도 추천되며, 렌즈를 주기적으로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사진 선명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스마트폰 기본 카메라 외에도 VSCO, 라이트룸 모바일, 할라이드 같은 서드파티 앱을 활용하면 노출, 셔터 속도, ISO까지 수동 조정이 가능하다. 특히, 할라이드는 iOS에서 RAW 촬영을 지원해 자연스러운 색감을 얻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