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쇼츠 [사진: 유튜브]](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0/599032_556200_452.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튜브가 쇼츠 시청 시간을 제한하는 타이머 기능을 도입한다.
22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이 기능은 올해 초 안드로이드 APK 파일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이제 모든 사용자에게 적용된다.
이 새로운 기능은 사용자가 앱 설정에서 쇼츠의 일일 사용 시간제한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한다. 지정된 시간이 도달하면 화면에 휴식 알림 팝업이 표시되며, 사용자들은 간단히 탭 하여 이 알림을 닫을 수 있다. 유튜브 측은 이 기능이 짧은 동영상 시청 시간을 사용자에게 상기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이 기능이 자녀 보호 기능과 연동될 예정이다. 부모나 보호자는 아이들이 쇼츠를 시청할 수 있는 시간을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휴식 알림 팝업은 아이들이 임의로 닫을 수 없도록 제한된다. 유튜브는 이 외에도 기존에 다양한 휴식 알림과 취침 시간 알림을 제공하며 디지털 웰빙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타이머 기능 도입의 배경에는 소셜미디어 중독 관련 소송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재 소셜미디어 기업을 대상으로 약 2000건에 달하는 소송이 제기되었는데, 이 중 많은 소송이 플랫폼이 사용자를 의도적으로 중독시키도록 설계되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유튜브, 얼굴 탐지 기술 출시...크리에이터들 대상 적용
- 유튜브 스타 미스터비스트, 암호화폐 금융 플랫폼 준비하나…상표 신청
- 유튜브 전 세계 서비스 장애…약 1시간 만에 복구
- 유튜브 앱 일부 장애…동영상 재생 오류 발생
- 유튜브, 새 영상 플레이어 도입…시청 경험 개선
- 유튜브,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확대한다… 검증 기관 콘텐츠 상단 노출
- 유튜브 뮤직, AI DJ 베타테스트…스포티파이와 경쟁 돌입
- 유튜브, 퇴출 크리에이터 복귀 허용…영구정지 규정 대폭 완화
- 유튜브, 1년간 음악 산업에 80억달러 지급…플랫폼 파워 증명
- 유튜브, 게임 속 폭력 장면 규제 강화…청소년 보호 대책 발표
- 유튜브, TV 시청 경험 강화…QR코드 쇼핑·화질 업그레이드 지원
- 유튜브, AI 화질 업스케일링 도입…시청 경험 최적화
- 유튜브, 미국 직원 대상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 실시…조직 개편 예고
- 유튜브, TV 앱 개편…넷플릭스 인터페이스 도입
- CNN, 뉴스 앱에 '쇼츠' 피드 추가…숏폼 영상 강화
- 틱톡·쇼츠 과다 시청, 충동 조절 능력 약화시킨다…연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