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트70 프로(Mate 70 Pro) [사진: 화웨이]](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0/599026_556197_5841.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화웨이가 '메이트70 에어'(Mate 70 Air)를 통해 초슬림 스마트폰 경쟁에 뛰어든다.
2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메이트70 에어가 차이나 텔레콤(China Telecom)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며 주요 사양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12GB RAM, 최대 512GB 저장공간을 갖춘 이 제품은 6.9인치 디스플레이(1920 x 1080 해상도)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색상은 골든 블랙, 페더 화이트, 실버 브로케이드 세 가지로 출시된다.
흥미로운 점은 두께나 무게에 대한 정보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 제품이 올해 유행하는 초슬림 디자인을 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어라는 명칭도 이를 뒷받침한다.
다만, 모델번호를 통해 5G 미지원 가능성이 제기됐다. 화웨이는 보통 5G 지원 모델에 AN00 코드를 사용하지만, 이번 모델은 AL90으로 등록됐다. 이는 생산 비용 절감이나 초슬림 디자인을 위한 선택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화웨이는 메이트70 에어를 메이트80 시리즈와 함께 중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메이트 80, 메이트 80 프로, 프로+, 메이트 80 RS 모델이 포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초슬림폰은 중국 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최근 출시된 아이폰 에어와 유사한 전략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