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오는 28일 공개되는 '피지컬: 아시아'에 색상 자막을 도입한다. [사진: 넷플릭스]](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0/598984_556156_1814.jpg)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넷플릭스는 오는 28일 공개되는 예능 '피지컬: 아시아'에 한국 콘텐츠 최초로 색상 자막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각 언어별로 자막 색상을 달리해 발화자를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최대 33개 언어 자막(한국어·영어 청각장애인용 포함)에 적용된다. 예를 들어 한국 참가자의 대사는 빨간색, 일본 참가자는 파란색 자막으로 표시된다.
넷플릭스는 빠른 템포의 예능 특성에 맞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색상 자막을 도입했다. 국제 웹 표준화 기구(W3C) 접근성 가이드라인도 충족했다.
'피지컬: 아시아'는 한국·일본·태국·몽골·호주 등 8개국 참가자들이 출연하는 국가 대항전 콘셉트의 예능으로, 다양한 언어와 전략이 뒤섞인 '피지컬 전쟁'을 담는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몰입할 수 있는 새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접근성 강화를 위한 기술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넷플릭스, 3분기 이익률 '주춤'...수익성 시험대 올랐다
- 넷플릭스, 생성형 AI 활용 본격화…영화 제작 방식 변화 예고
-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매각 검토…넷플릭스·컴캐스트 누길
- 넷플릭스, 브라질 세금 폭탄에도 17% 성장…'광고·콘텐츠'로 돌파
- [국감핫이슈⑤] 플랫폼 규제 놓고 수수료·노동·데이터 쟁점 부상
- [국감핫이슈②] 유해광고·인앱결제…미디어 콘텐츠 공방전 예고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모바일 스튜디오 폐쇄…게임 전략 조정
- 넷플릭스, 아동 프로필 전면 개편… AI 추천·맞춤 기능 강화
- 넷플릭스, 2026년 실시간 투표 도입…인터렉티브 콘텐츠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