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업의 조정 가능성이 있다.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0/598946_556130_4835.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중심 기술주가 급등하며 미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조정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엔비디아, 팔란티어, 슈퍼마이크로 등 AI 중심 기업들이 급등했지만, 전문가들은 조정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22일(현지시간) 여행 전문 매체 쿼츠가 보도했다.
AI 열풍 속에서 엔비디아는 올해 들어 31% 상승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하지만 크레이턴대 재무학 교수 로버트 존슨은 “AI 주식들이 과대평가됐으며, 엔비디아 역시 339배의 주가수익비율(PER)을 기록하는 등 조정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Palantir)는 올해 들어 141% 급등했다. 크리스천 해리스 영국 금융 플랫폼 인베티스팅 헤드는 팔란티어의 주가수익비율(PER)이 200배를 넘는 등 과열 상태라며 "AI 열풍이 꺼지면 가장 먼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한 미국 정보통신 기업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도 연초 대비 82% 상승했다. 해리스는 "슈퍼마이크로는 과대평가된 성장’로, 마진이 감소하고 재고가 늘고 있다"며 "수요 둔화나 비용 통제가 이어지면 주가가 빠르게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다른 전문가도 "슈퍼마이크로는 실적이 있는 기업이지만, 현재 주가는 수십년간 완벽한 경영 실행을 전제로 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AI 열풍 속 기술주 과대평가…금융 전문가들도 '버블' 경고
- 오라클, AI 퍼스트 클라우드·DB 전략 탄력...동맹 확대 관심집중
- "AI 버블 조만간 터질 수도"…IMF·BOE 경고
- 동맹 강화하는 엔비디아-오픈AI, AI 버블 야기 우려도
- 오픈AI 이사회 의장 "AI 버블, 과열됐지만 문제없다"
- AI 버블인가, 혁명인가…샘 알트먼부터 리사 수까지 7명의 리더가 말하는 미래
- AI 버블 위협 확산…샘 알트먼 "지나친 기대감 위험" 경고
-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베라루빈 기반 정부용 AI솔루션 출시
- 팔란티어 CEO, '빅쇼트' 마이클 버리 공매도에 맹비난…"미친 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