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CEO [사진: 에어비앤비]](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0/598921_556100_831.jpg)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에어비앤비가 챗GPT AI 역량을 자사 플랫폼에 통합하고 싶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에어비앤비는 최근 사용자 간 직접 메시지 기능을 포함한 새로운 소셜 기능을 선보였다. 북미 지역에서 예약 취소 및 변경을 지원하는 맞춤형 챗봇도 내놨다. 하지만, 체스키 CEO는 "챗GPT가 아직 에어비앤비 시스템에 통합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13개 다른 챗봇을 결합한 모델을 활용 중이며, 알리바바 Qwen 모델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전했다.
AI 기술이 여행 산업을 혁신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지만, 체스키 CEO는 “AI 혁명은 이제 시작 단계”라며 “향후 몇 년간 소비자 앱 시장이 AI를 중심으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챗GPT를 즉시 도입하기보다는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