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Ink) [사진: 아우라]
잉크(Ink) [사진: 아우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디지털 액자 전문 기업 아우라(Aura)가 13인치 컬러 디지털 액자 ‘잉크'(Ink)를 출시했다.

2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6색 잉크 시스템을 활용해 수백만 개의 색조를 구현하며, E-잉크(E-ink) 기술을 적용해 전원 케이블 없이도 작동할 수 있다. 이는 거실 벽이나 계단 등의 공간에서도 깔끔하게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잉크는 스펙트라6(Spectra 6) 기술을 탑재해 화이트, 블랙, 레드, 옐로우, 그린, 블루 6가지 색상을 지원하며, 전면 조명을 더해 대비를 강화했다. 아우라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에릭 젠슨(Eric Jensen)은 “E-잉크 기술이 발전하면서 스마트폰 사진을 더욱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LCD 대비 6분의 1 밝기의 조명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사진 연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디지털 액자는 최대 3개월 동안 배터리를 유지하며, 모션 센서를 통해 주변에 사람이 없을 때 자동으로 꺼져 전력 소모를 줄인다. 사용자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으며, 하루 최대 12번까지 이미지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해당 제품은 13.3인치 크기에 1600x1200 해상도, 4:3 화면비를 갖췄으며, 가로·세로 모드 전환이 가능하다. USB-C 포트, 상태 표시등, 버튼 컨트롤을 지원하며, 499달러(약 71만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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