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 참가했다. [사진: 쿠팡]
쿠팡이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 참가했다. [사진: 쿠팡]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쿠팡이 22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에 참가해 '쿠팡의 AI·로보틱스가 만드는 유통·물류 혁신'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는 모빌리티, 로봇, ICT 등 첨단 산업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 기술 전시회로, 올해는 585개 기업이 참여했다. 쿠팡은 국내 유통기업 중 유일하게 참가해 로켓배송을 가능하게 하는 AI·로보틱스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무인운반로봇(AGV), 자율이동로봇(ACR), 소팅봇(Sorting Bot), 무인지게차, 로보틱 배거 등 실제 물류센터에서 활용 중인 자동화 설비를 공개했다. 쿠팡은 이러한 기술을 통해 작업자의 이동 거리와 업무 강도를 낮추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AI 기반 자동화 설비를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오토메이션' 직군 채용을 확대하며 기술 일자리 창출에도 나서고 있다. 회사는 "2027년까지 전국민 100% 무료 로켓배송을 구현하기 위해 2026년까지 3조원 이상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며 "기술을 통해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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