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캘린더 앱 [사진: 애플 앱스토어]
애플 캘린더 앱 [사진: 애플 앱스토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iOS 26 업데이트를 통해 캘린더 앱에 스크린샷 기반 일정 추가 기능을 도입했다고 21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iOS 26은 기본 스크린샷 동작 방식을 변경했다. 이전에는 화면 왼쪽 하단에 썸네일로 나타났던 스크린샷이 이제 기본적으로 전체 화면 UI로 표시된다. 전체 화면 UI에서만 캘린더에 추가(Add to Calendar) 버튼이 활성화되며, 사용자는 스크린샷 속 일정 정보를 바로 확인하고 일정으로 등록할 수 있다. 기존 썸네일 모드로 되돌린 경우, 썸네일을 먼저 탭해야 버튼이 나타난다.

캘린더에 추가 기능은 애플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스크린샷에 포함된 일정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한다. 사용자는 일정 내용을 미리 확인한 뒤 일정 생성(Create Event) 버튼을 눌러 바로 등록할 수 있으며, 필요시 편집(Edit) 버튼을 통해 기존 캘린더 앱의 일정 생성 화면에서 세부 정보를 수정할 수도 있다.

이 기능은 캘린더 앱을 기본 일정 관리 앱으로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며, 써드파티 앱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iOS 26 설정에서 계정을 연동하면 스크린샷 기반 일정 추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애플은 이번 기능을 통해 캘린더 앱의 차별화를 강화하고 사용자의 일정 관리 경험을 개선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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