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워치 고혈압 알람 기능 [사진: 애플]
애플 워치 고혈압 알람 기능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워치OS 26을 통해 일부 구형 애플 워치 모델에서도 고혈압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고 21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고혈압 알람 기능은 애플 워치 울트라3와 시리즈11의 핵심 기능이었으나, 이제 워치OS 26을 실행하는 애플 워치9~10 모델, 애플 워치 울트라2 모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iOS 26을 탑재한 아이폰11 이상이 필요하며, 손목 감지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사용자는 22세 이상이고 임신 중이 아니어야 하며, 고혈압 진단을 받은 적이 없어야 한다. 알림 활성화 과정에서 이러한 조건들을 확인하도록 안내된다.

설정은 아이폰의 건강 앱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 앱을 열고 프로필 아이콘을 탭한 뒤, 건강 체크리스트에서 고혈압 알림을 선택해 나이와 고혈압 진단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이후 화면 안내에 따라 알림 기능 작동 방식을 확인하고 설정을 완료할 수 있다. 다만, 이 기능은 초기 데이터 수집을 위해 약 30일이 지난 후에야 실제 알림이 제공된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