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가 새 BI를 22일부터 적용한다. [사진: 무신사]
무신사가 새 BI를 22일부터 적용한다. [사진: 무신사]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무신사가 2018년 이후 7년 만에 스토어 로고와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새롭게 공개했다. 기업 CI와 스토어 BI를 분리해 체계적인 브랜딩 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오프라인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22일 무신사는 기존 영문 로고 'MUSINSA'를 더 두껍고 단단하게 표현한 새 BI를 선보였다. 패션 플랫폼을 넘어 오프라인과 글로벌 무대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가는 'K패션 대표 브랜드'로서의 상징성과 확장성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새 BI는 향후 오프라인 편집숍과 신규 점포 외부 사인, 사이니지 등에도 적용된다. 

무신사는 이를 기념해 31일까지 '더 볼드하게, 새로워진 무신사' 캠페인을 진행하며, 구매 고객에게 랜덤 쿠폰과 무신사머니를 지급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2018년 1000억 원대였던 매출이 현재 1조 원을 돌파했다"며 "이번 BI 리뉴얼은 온·오프라인 스토어 성장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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