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코인360]](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0/598572_555865_3028.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시장이 보합권 흐름을 이어갔다. 22일 오전 5시 30분 코인360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12% 하락한 11만963.62달러로 거래됐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은 10만7000달러대로 추락했다가 수시간 만에 11만4000달러 턱밑까지 치솟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여 투자자를 혼란스럽게 했다.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58.58%로 전일 수준을 유지했다.
비슷한 추세로 4000달러를 돌파했던 이더리움(ETH)은 다시 0.72% 내린 3963달러로 하락했다. 바이낸스코인(BNB) 역시 1.57% 하락한 1084.26달러로 약세를 보였다. 반면 솔라나(SOL)는 1.41% 상승해 192달러를 기록하는 등 일부 알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움직임을 단기 상승 후 ‘숨 고르기’로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최근 ETF 유입세가 둔화되고 기술적 저항선 부근에서 매수세가 약해졌다”며 “단기 차익실현성 매도세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관망세가 짙어졌다.
또한 코인데스크는 “기관 투자자들의 신규 유입세가 줄며, 시장의 모멘텀이 약화된 상태”라며 “비트코인 가격이 11만 달러 중반대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거래량과 외부 촉진 요인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하락 폭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기술적 지지선은 여전히 견고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트코인이 보합권에서 숨을 고르는 지금, 조정은 하락이 아닌 재정비의 과정이라는 평가다. 관련해 가상자산 분석가 다니엘 웨스터는 “비트코인이 11만달러 초반대에서 안정적으로 거래되는 것은 중기 상승 추세 내 조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다음 주요 지지선은 10만8000달러, 저항선은 11만2000 달러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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