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폴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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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폴리곤 공동 창업자 샌딥 네일월(Sandeep Nailwal)이 이더리움 커뮤니티를 향해 불만을 토로하며 충성심까지 재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2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그는 이더리움 재단과 커뮤니티가 폴리곤의 기여를 무시해왔고, 그 결과 폴리곤이 레이어1으로 자리 잡지 못하면서 수조원대 손실을 봤다고 주장했다.

네일월의 발언은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부테린은 폴리곤의 기여를 인정하면서도, zk-EVM 기술을 언급하며 보안 강화를 요구했다. 그는 폴리곤이 완전한 레이어2 보안을 확보하려면 ZK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일월의 비판은 이더리움 재단 내부에서도 지지를 얻고 있다. 전 이더리움 재단 연구원 페터 실라기와 초창기 개발자 에릭 코너도 비탈릭 부테린의 리더십에 문제를 제기하며 재단을 떠났다. 솔라나 공동 창업자 라지 고칼도 네일월을 지지하며 폴리곤이 솔라나와 협력하거나 독립적인 레이어1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폴리곤과 이더리움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네일월은 아직 부테린의 반응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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