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0/598559_555855_5311.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더리움(ETH)이 21일(현지시간) 3800달러까지 하락하며 4000달러 회복에 실패했다고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으며 31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
이더리움은 10월 11일 3500달러에서 반등했지만, 4000달러에서 강한 저항을 받으며 상승세가 꺾였다. 트레이더 필라코네는 "4000달러가 강력한 저항선"이라며, 과거에도 이더리움이 이 지점에서 하락한 사례가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다안 크립토 트레이드는 "4000달러 돌파가 단기·중기적으로 중요하다"며, 해당 수준을 넘지 못하면 추가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현 상황에서 이더리움의 4000달러 돌파 가능성은 낮다. 스팟 거래소의 매수세가 부족하고, 이더리움 ETF도 최근 8일 중 6일 동안 순유출을 기록하며 수요 감소를 나타냈다. 20일 하루에만 1억4570만달러 규모의 ETF가 유출됐으며, 8일간 총 6억405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전문가들은 "ETF 유입이 증가하고 신규 매수세가 유입돼야 5000달러 회복 가능성이 생긴다"고 분석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14일 동안 하락세를 보이며 12시간 차트에서 '베어 플래그' 패턴을 형성했다. 21일 4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커졌고, 목표가는 3120달러로 약 20% 하락이 예상된다. 상대강도지수(RSI)도 50 이하를 유지하며 하락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와 같은 약세 전망에도 불구하고, 일부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의 상승 가능성을 여전히 점치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젤레는 "이더리움이 4000달러에서 주요 지지선을 재테스트하는 중"이라며, 반등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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