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사진: Reve AI]
비트코인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2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관련 주식도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잠재웠다.

2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은 "비트코인이 단기 조정 이후 재축적 국면에 들어섰으며, 시장 심리가 안정되고 기관 수요가 여전히 강력하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반등과 함께 암호화폐 관련 주식도 상승했다. 스트래티지(MSTR)는 최근 168개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다고 발표하며 2% 이상 상승했다. 코인베이스(COIN)는 2.5%, 로빈후드(HOOD)는 4.5% 상승했으며,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RCL)도 3.5% 급등했다. 

암호화폐 마이닝 기업들도 반등했다. 마라 홀딩스(MARA)는 인공지능(AI)·고성능컴퓨팅(HPC) 데이터센터 확장을 발표하며 6% 상승했고, 비트 디지털(BTBT)은 15%, 사이퍼 마이닝(CIFR)은 6% 올랐다. 

한편, 이더리움도 3900달러를 웃돌며 동반 상승했다. 블랙록 디지털 자산 책임자 롭 미치닉은 "최근의 단기 조정은 과도한 레버리지 거래 때문"이라며 "장기적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안정적인 매수세가 시장을 지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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