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연말 14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까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0/598436_555759_2554.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시장이 190억달러 규모의 급락을 겪었지만, 비트코인은 회복력을 입증했다. 2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크립토가 TD 코웬(TD Cowen)의 분석을 인용해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후, 암호화폐 시장은 10% 이상 급락했고, 청산 규모는 200억달러에 달했다. 하지만 TD 코웬은 "이번 사태로 많은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었지만, 암호화폐 생태계는 충격을 견뎌냈다"며 "대부분의 거래소가 문제없이 운영됐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단기간 내 회복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한때 15% 하락했으나, 최종적으로 8% 하락에 그쳤다.
TD 코웬은 비트코인의 강세를 점치며, 연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약 14만1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글로벌 비트코인 채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 디지털 자산 보유 계좌가 4배 증가해 790만개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일본 금융청도 은행의 암호화폐 투자 규제를 재검토 중이다.
그는 이번 조정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면서,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 속에서도 시장의 구조적 안정성이 유지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주요 국가의 투자 접근성과 제도 개선이 병행되면서, 향후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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