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26.1 베타4에서 잠금화면 카메라 버튼을 비활성화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사진: 셔터스톡]
iOS 26.1 베타4에서 잠금화면 카메라 버튼을 비활성화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아이폰 잠금화면에서 카메라 앱이 실수로 실행되는 것을 막는 새로운 설정을 도입한다.

20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맥루머스 연구원 애런 페리스(Aaron Perris)를 인용해, iOS 26.1 베타4가 출시되며 카메라 스와이프 실행 기능을 비활성화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됐다고 전했다. 

아이폰 X 출시 이후 잠금화면에 카메라 버튼이 추가되면서, 왼쪽으로 스와이프해 카메라를 실행하는 기능은 필요성이 크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이 기능을 끌 수 없었고, 사용자들은 실수로 카메라가 열리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이번 iOS 26.1 베타4에서는 해당 스와이프 제스처를 완전히 비활성화하는 옵션을 제공해, 사용자가 의도하지 않은 카메라 실행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아이폰16과 17의 전용 카메라 버튼 또한 더욱 유용해질 전망이다. 

한편, iOS 18부터 잠금화면의 카메라 버튼을 다른 기능으로 변경할 수 있는 옵션도 지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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