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하이브리드 모델로의 전환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사진: 포르쉐]](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0/598358_555680_3646.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포르쉐가 마이클 라이터스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하며 하이브리드 전략을 강화한다.
20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s에 따르면 라이터스는 내년 1월 포르쉐의 모회사인 폭스바겐 그룹을 5년 더 이끌게 될 올리버 블루메의 뒤를 이어 CEO 자리에 오른다.
라이터스는 지난 2000년 포르쉐에서 경력을 시작해 최초의 카이엔 하이브리드 개발을 주도했으며, 이후 페라리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로서 SF90 스트라달레와 296 GTB 같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개발했다. 그는 맥라렌 CEO로도 활동했지만, 회사가 전기차 스타트업 포세븐(Forseven)과 합병하면서 자리에서 물러났다.
포르쉐는 최근 몇 년 동안 폭스바겐 그룹의 주요 수익원 역할을 했지만, 현재는 수익 감소, 중국 판매 둔화, 미국 관세 영향, 전기차 수요 부족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포르쉐는 새로운 전기차 개발을 중단하거나 연기하며 21억달러 규모의 손실을 감수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포르쉐는 전동화 전략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라이터스를 선택하며 하이브리드 중심의 신차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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