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RCS E2EE 도입이 지연되고 있다. [사진: 애플]](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0/598322_555666_2219.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예고한 RCS 종단 간 암호화(E2EE) 지원이 여전히 구현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초 RCS에 E2EE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지만, iOS 26.1 베타 버전에서도 관련 기능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는 iOS 18에서 처음으로 RCS를 지원한 이후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아이폰은 RCS 2.4 버전을 사용 중이며, 기본적인 읽음 확인, 고화질 사진 전송, 입력 표시 기능만 제공한다. 반면 최신 RCS 3.0 버전은 E2EE를 비롯해 인라인 답장, 반응 및 커스텀 리액션, 메시지 수정·삭제 등 주요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iOS용 RCS는 아직 반응 기능도 완전하지 않아, 실제 이모지 반응 대신 "사용자가 메시지에 반응을 추가했습니다"와 같은 텍스트만 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RCS 3.0 업그레이드가 12월 중 공개 예정인 iOS 26.2 버전 이후에야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애플이 언제 본격적인 암호화 기능을 도입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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