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리프 [사진: 닛산]
닛산 리프 [사진: 닛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소비자들은 가격 대비 주행거리에 더욱 민감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17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하며, 가격과 주행거리를 종합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주행거리 1마일(약 1.6km)당 비용을 기준으로 가성비를 분석한 결과, 닛산 리프 S+가 1마일당 99달러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쉐보레 이쿼녹스 EV LT와 쉐보레 볼트 EV LT는 각각 1마일당 105달러, 112달러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테슬라 모델3 스탠다드가 115달러, 모델3 프리미엄 후륜구동(RWD)이 117달러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통적인 인기 모델인 테슬라 모델Y, 현대차 아이오닉6 SE, 포드 머스탱 마하-E도 리스트에 포함됐다.

이 분석은 각 모델의 트림별 가격과 EPA 인증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다만, 권장소비자가격(MSRP)과 실제 구매 가격이 다를 수 있으며, 주행거리는 환경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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