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D WIN 5 [사진: GPD]](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0/598055_555450_3812.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소형 게임기 및 핸드헬드 제조사 GPD 테크놀로지가 휴대용 PC ‘GPD WIN 5’를 출시했다.
18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GPD WIN 5는 데스크톱급 성능을 소형 폼팩터에 담아 주목받고 있다.
AMD의 라이젠 AI 맥스+ 395(Ryzen AI Max+ 395) 프로세서와 라데온 8060S(Radeon 8060S) GPU를 탑재해 고성능 워크스테이션과 견줄 만한 처리 능력을 제공하며, 쿼드 채널 LPDDR5X 메모리와 최대 4TB SSD, Mini SSD 슬롯 확장을 지원해 멀티태스킹과 데이터 처리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시네벤치(Cinebench) R23 벤치마크에서는 일부 AMD 32코어 워크스테이션 CPU를 넘어서는 성능을 기록했다.
WIN 5는 7인치 120Hz 풀HD 디스플레이를 갖춰 휴대성을 유지하면서 게임과 편집 작업에 적합한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70W 칩의 발열 관리를 위해 듀얼 팬 쿨링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탈착식 배터리 디자인으로 무게를 줄이고 휴대성을 높였다. 다만 외부 전원을 연결해야 하는 구조로 인해 케이블 배치와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는 일부 제약이 따른다.
이처럼 GPD WIN 5는 휴대성을 유지하면서도 고성능 작업을 가능하게 해, 이동성과 성능을 동시에 원하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 그러나 소형 기기에서 고출력 프로세서를 장시간 구동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열 문제와 팬 소음, 지속적인 안정성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