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K3는 초경량 노트북의 한계를 재정의하며, 이동성과 성능의 균형을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사진: 후지쯔]](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0/598011_555398_2046.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전자 대기업 후지쯔가 무게가 634g에 불과한 새로운 노트북 UX-K3를 출시하며, 세계 최경량 노트북 타이틀을 차지했다.
19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UX-K3의 무게는 634g으로 2022년 후지쯔 라이프북 WU-X/G2, 2024년 다이나북 라이프북 WU5/J3와 함께 최경량 기록을 공유한다. 세 모델 모두 일본산이며, 현재까지 가장 가벼운 노트북으로 평가받고 있다.
UX-K3는 FMV 노트 U 시리즈에 속하며, 이전 모델과 달리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체험할 수 있다. 탄소섬유 상판과 마그네슘-리튬 합금 키보드·베이스를 사용해 내구성을 유지하면서도 초경량을 실현했다. AC 어댑터도 280g에서 151g으로 경량화됐다.
이 제품은 인텔 코어 울트라 7 255U 프로세서(12코어, 14스레드, 12TOPS AI 엔진), 16GB 메모리, 512GB SSD를 탑재했다. 14인치 비반사 WUXGA(1920x1200) 디스플레이는 16:10 비율로, sRGB 색역과 IPS 기술을 지원하며, 최대 밝기 400니트로 사무실 환경에서도 가독성을 확보했다.
무선 연결은 Wi-Fi 7, 블루투스 5.4를 지원하며, USB-C, USB-A, HDMI, 마이크로SD, 기가비트 LAN 포트를 갖췄다. 또한, 윈도 헬로 지문 센서와 웹캠 프라이버시 셔터도 포함됐다. 배터리 수명은 영상 재생 시 7시간, 대기 모드에서 최대 18시간을 지원한다.
가격은 약 1863달러(약 265만원)로, 가성비보다는 초경량 휴대성을 중시하는 사용자층을 겨냥했다.
한편, 후지쯔는 배터리 수명을 35시간으로 늘린 869g 모델 U77-K3도 함께 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