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 석대건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 석대건 기자]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엔비디아는 창립자 겸 CEO 젠슨 황(Jensen Huang)이 10월 28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2025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APEC CEO 서밋은 31일 개막하는 APEC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다. 이번 행사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에서 열린다. 올해 대한민국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국으로 경주에서 주요 행사를 진행한다.

황 CEO는 이번 방문에서 AI,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기술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엔비디아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황 CEO는 방한 기간 중 국내 반도체·메모리 업계 핵심 리더들과 만날 전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 AI·메모리 분야 협력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APEC CEO 서밋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기업 경영자들이 모여 경제 협력과 기술 혁신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AI와 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기술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