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사진: Reve AI]
스테이블코인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금융권이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가운데, 연준이 민간 자금 발행을 둘러싼 위험성을 경고하며 규제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클 바 연준 이사는 "안정적인 자산으로 보이는 스테이블코인도 신뢰가 흔들리면 시장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며,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머니마켓펀드(MMF) 사례를 언급했다. 미국은 GENIUS법안을 통과시켰지만, 금융당국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를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이에 따라 테더(USDT) 등 해외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규제를 우회하며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바 이사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들이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위험 자산을 확대하려는 유혹이 크다"며, 금융시장 불안을 막기 위한 강력한 규제 필요성을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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