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에서 비전 프로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사진: 애플]
아이패드에서 비전 프로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아이패드에서도 비전 프로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6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아이패드OS 26.1(iPadOS 26.1)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에서 제공되던 비전 프로 앱이 아이패드로 확장된다. 이를 통해 아이패드 사용자들은 비전 프로 콘텐츠를 탐색하고, 다운로드를 예약할 수 있다. 헤드셋을 착용하지 않고도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비전 프로 앱은 지난 4월 iOS 18.4 업데이트에서 아이폰에 처음 도입됐다. 사용자는 룬지(Lungy) 앱의 오디오비주얼 명상, 애플 TV의 여행 프로그램 엘리베이티드(Elevated), 교육용 앱 등 공간 컴퓨팅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비전 프로 사용법에 대한 뉴스와 팁, 제품 정보 및 계정 설정도 제공된다. 아이패드OS 버전에서도 동일한 기능이 지원될 전망이다.

한편, 애플은 M5 칩을 탑재한 새로운 비전 프로 헤드셋도 발표했다. 기존 M2 칩 대비 웹 브라우징, 앱 실행 속도가 빨라졌으며, 10코어 GPU를 통해 게임 성능도 대폭 향상됐다. 배터리 성능 역시 개선됐으며, 가격은 3499달러(약 497만원)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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