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플랫폼 해킹으로 가짜 밈코인 홍보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 셔터스톡]
e스포츠 플랫폼 해킹으로 가짜 밈코인 홍보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e스포츠 유튜브 채널과 공식 게임사 플랫폼이 해킹돼 가짜 밈코인을 홍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미국 게임 개발사 밸브(Valve)의 공식 유튜브 채널 중 하나가 손상됐으며, 이는 2025년 암호화폐 범죄가 광범위해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해커들은 가짜 암호화폐 홍보 영상을 올렸다. 일부 영상은 몇 시간 동안 삭제되지 않았고, 유튜브 장애와도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밸브 게임 및 e스포츠 채널, PGL, ESL, e스포츠 월드컵, 모바일 레전드 MPL 인도네시아 등도 타깃이 됐다. 해커들은 밸브와 직접 관련이 없는 블라스트 카운터 스트라이크(BLAST Counter-Strike) 채널까지 공격했다.

한편, 밸브는 최근 스팀(Steam) 플랫폼에서 악성코드 게임이 발견돼 15만달러 규모의 피해가 발생하는 사건을 겪은 바 있어, 이번 해킹으로 게이밍 업계의 보안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암호화폐 관련 클릭베이트(CLICKBAIT) 광고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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