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AI의 경제적 잠재력을 강조하며 거품론을 일축했다.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0/597725_555155_1639.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거품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오히려 장기적 경제 효과를 강조하며 반대 입장을 내놨다.
16일(현지시간) 여행 전문 매체 쿼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투자자 노트를 통해 "생성형 AI가 약속하는 경제적 가치는 현재의 AI 인프라 투자를 정당화하며, 기업들이 장기적 수익을 기대하는 한 AI 투자는 지속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AI 도입이 미국 경제에 20조달러(약 2경8406조원) 규모의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AI는 올바르게 활용될 경우 이미 생산성 향상을 입증하고 있다"며 "현재의 자본 지출 규모도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골드만삭스는 AI가 향후 10년 내 미국 경제 전반의 노동 생산성을 15% 이상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현재 AI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승자가 될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하며, "현재 AI 시장 구조는 오늘날의 AI 리더들이 장기적인 승자가 될지 명확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AI 투자가 지속 가능하다는 골드만삭스의 낙관론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