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열풍이 꺼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밈코인 열풍이 꺼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밈코인 시장이 암호화폐 전반의 급락 여파로 7월 수준까지 후퇴했다.

1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코인 시장 시가총액은 토요일 440억달러까지 떨어지며 전날 720억달러에서 하루 만에 40% 급락했다. 일요일에는 530억달러로 소폭 회복했으나, 여전히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지난 4개월간 솔라나(Solana) 기반 밈코인 붐이 이어지며 시장이 600억달러 이상을 유지했지만, 이번 하락으로 분위기가 급변했다. 현재 밈코인 시장은 570억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도지코인, 시바이누, 페페 등 주요 밈코인이 13~22%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식 밈코인도 주간 기준 20% 손실을 기록했다.

반면, 다른 암호화폐 섹터는 빠르게 회복 중이다.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은 폭락 이후 하루 만에 10% 반등했으며,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도 각각 1억200만달러, 2억3600만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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